□ 정부는 일반공항건설과 관련하여 전년대비 77.9%(1,192억원)가 증가한 2,723억원 규모의 2000년도 예산(안)을 편성하여 정기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 2000년도 예산(안)의 주요 특징을 보면
-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지난해 일시적으로 항공수요가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지만 지속적으로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추진하여온 공항시설의 양적확대와 시설개선 등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됨에 따른 예산을 반영하였으며
- 또한, 안전투자와 완공투자에 최우선을 두어 입지여건과시설 규모가 열악한 일부공항의 운항안전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체공항으로서의 신공항 건설사업의 차질없는 건설을 지원하고
- 항공법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안전기준 등에 미흡한 일부공항의 착륙대확보 등의 사업추진에 따른예산을 반영하게 됨에 따라
- 지금까지의 실적으로 보아 일반공항건설에 대한 투자가 가장 획기적 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
□ 공항별 사업에 대한 예산 편성내역은
- "97년 1월에 공사에 착수한 양양공항은 잔여예산 1,418억원중 내년도에 943억원을 투입하여 활주로와 계류장 포장 등 공항의 기반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여객터미널은 마감공사를 시행하여 당초 계획대로 2001년 완공에 차질없이 뒷받침할 계획이다.
- 대구공항은 국제선여객터미널 신축과 계류장 확장을 위한 공사를 "98년7월에 착공하여 2001년 5월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하여 내년도에 145억원을 투입하여 전체공정 84%의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 여수공항은 활주로 신설과 착륙대 확장 및 여객터미널 확장을 위한 공사가 "98년 12월착수되었으며 내년도에 410억원을 투입하여 주민의 이주와 보상을 완료하고 부지조성과 진입도로 공사를 본격 추진하여 전체공정 49%를 달성할 계획이다.
- 울진공항은 내년도에 40억원을 투입하여 주민이주와 보상을 완료하고 활주로와 여객 터미널 등건설을 위한 기초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 금년말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계약을 완료할 무안공항은 내년도에 762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주민이주와 보상을 완료하고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의 기반공사를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 김해공항은올해 신활주로 건설공사 등 1단계사업을 완료하고 내년도에 국제선여객 터미널 신축 등을 위한 2단계사업을 위한 공사를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내년도에 227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기존 국제선여객터미널의 철거기간동안 사용할 임시국제선 여객터미널과계류장 확장을 위한 부지조성 등 기반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 현재 턴키입찰에 의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금년말 공사를 착수할 계획인 포항공항은 내년도에 104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토지 매입을 완료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예천공항은 금년말 공사계약을 거쳐 내년부터 실제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내년도에 53억원을 편성하여 부지조성 등 기반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 제주공항은 35억원의 예산을 반영하여 기준에 미달되는 착륙대 확장과 관제시각에 장애가 되는구릉제거를 위한 설계를 착수하고 관련 토지 일부를 매입할 계획이다.
- 별도로 강릉공항은 노후된 여객터미널을 개량하고 처리능력을 확충하기 위하여 한국공항 공단에 2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 항공기 사고조사 장비구입 및 항공안전 감독관운영
- 그리고 항공안전을 위하여 항공안전감독관을 대폭 증원하여 사고예방을 위한 활동비와 사고조사장비구입에 2,380백만원을 확보하였다
- 이 예산으로 항공기 사고예방을 위한 항공안전감독관의 국내외 활동비 및 사고조사관의 교육훈련비그리고 사고 발생시를 대비하여 사고조사 장비와 블랙박스 해독장비를 구입하여 운영함으로서 사고원인을 정확히 확인하여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조사의 과학화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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