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교통부는 "99.10.31부터 2000.3.25일까지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 운항스케쥴을 일부 조정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 국내선

- 금년 동절기중 국내선은 현재보다 주 46회가 증가한 주 1,569회
(일평균 224회)를 운항함으로써 공급좌석수는 주60만석으로
하절기에 비해 주 3만석이 늘어나게 된다.

-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25개 노선에서 주 880회를 운항하며
2000.1.1일부터는 서울/포항노선의 제재가 금년말로 종료됨에
따라 주 17회가 증가한 897회를 운항하게 된다.아시아나항공은 서울/부산·제주·대구·광주노선에 주 46회를
증편하여 17개 노선에서 주689회를 운항하게 된다.

※ 서울/부산 주 28회, 서울/제주 주 9회, 서울/대구 주 7회
서울/광주 주 2회 증편

- 한편, 동절기 일몰시간이 당겨짐에 따라 속초도착 마지막편
항공기가 16:20에서 15:50으로 30분 당겨지고, 속초 출발
마지막편 항공기도 16:50에서 16:30으로 20분 앞당겨진다.

- 이번 동절기 운항계획 조정시행으로 최근 국내 경기 회복세를
반영하여 점차 증가하고 있는 국내선 주요노선의항공수요를
충촉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국제선

- 금번 스케쥴 변경으로 국제선 전체 운항회수는 현행 주 866회에서
3회 감소하여 전반적으로 큰 변동이 없으나, 외국항공사의 경우는
여객편이 다소 줄어든 반면 화물편 운항이 약간늘어 나게 된다.

· 국적항공사 : 주565회(현행) → 주564회(동계)
· 외국항공사 : 주301회(현행) → 주299회(동계)

- 이러한 항공사의 동계시즌 운항스케쥴 변경은 유럽, 미주 등에서
적용하고 있는 섬머타임의 해제에 따른 운항시각변동 및 계절적
수요변화를 감안한 것이다.

- 이번에 시행되는 동계스케쥴 기간중 러시아 이스트라인항공과
마카오항공의 정기편 신규 취항으로 우리나라를 정기 운항하는
항공사는 35개로 늘어나게 되었으며, 양국적항공사는
29개국 75개도시를 정기적으로 운항하게 된다.

- 이에따라 건설교통부는 금년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의 기간중
국제선을 이용하고자 하는 여행객은 미리 항공사에 운항스케쥴을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 국적항공사 >

○ 대한항공

- IMF여파로운항을 중단했던 카이로·두바이 노선을 금번 동계부터
운항재개하며, 제주/홍콩.부산/방콕등의 노선도 신규운항하게 되어
지방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됨.

○ 아시아나항공

- 겨울철 여행객 수요패턴 변화에 따라 러시아 하바로프스크노선을동계기간중 운항을 중단하고, 시드니노선을 증편운항함.

< 외국항공사 >

○ 하계 성수기에 일시증편했던 중국, 일본국적의 일부항공사들이 운항회수를
감편하고, 파리, 홍콩,방콕등 일부노선은 증편운항함.

○ 항공사별 주요변동사항


-블라디보스톡항공 : 블라디보스톡/부산(왕) 주2회 → 주1회

- 프랑스항공 : 파리/서울(왕) 주3회 → 주4회(2000/1/28-)

- 중국국제항공 : 북경/서울(왕) 주14회 → 주7회

- 케세이퍼시픽항공 : 홍콩/서울(왕) 주21회 → 주24회

- 일본에어시스템(JAS) : 동경/서울(왕) 주12회 → 주14회

- 일본항공(JAL) : 동경/서울(왕) 주8회 → 주7회

- 전일본공수(ANA) : 오사카/서울(왕) 주14회 → 주9회

- 말레이시아항공 : 쿠알라룸푸르/서울(왕) 주1회 → 주2회(2000.1.9-)

- 태국항공 : 방콕/서울(왕) 주4회 → 주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