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정책과: 500-4070
□ 건설교통부는 지난 2. 15. 대통령 주재 [전자상거래 활성화 종합대책]
회의결과에 따라 오는 2002년까지 공공건설사업에 대한 전자조달 체계를
구축하고, 2003년부터 모든 건설사업에 전자입찰·계약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밝혔다.
□ 건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공공건설사업은 기획·인허가·설계·입찰·
계약 그리고 시공·감리·유지관리 등의 복잡한 추진과정을 거치면서
간접비용이 전체 사업비의 약 25%를 점유하고 있어 낭비요인이 있는가
하면, 잦은 대면접촉으로비리와 부조리의 원인도 제공하는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 추진배경이라고 밝혔다.
□ 이와 관련, 건교부는 지난 "98년에 확정한 [건설CALS/EC기본계획]에
따라 현재 전자조달을 위한 문서양식 및 절차 등에 관한 각종 표준개발
및 시범사업을추진중에 있으며, 민간 건설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지난 해 7월 [건설CALS협회](회장:김윤규)를 설립하여
민간업계의 전자거래 의식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 또한, 오는 3월부터는 건교부 산하 도공·주공등 4개 투자기관과 국책연구기관 및 건설관련단체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전자상거래 정례
협의체]를 구성·운영함으로써 기관간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표준화 등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원청업체와 하청업체간의 [전자상거래 시범사업]도 병행 추진하고,우수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방안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 앞으로 건설분야에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어 건설산업의 디지털화가
완성되면 건설사업의 생산성 향상과 거래절차의 투명화 등으로 년간
10조원의 예산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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