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교통부에서는 금년말까지 폐공 등 전국의 지하수 시설에 대한
일제조사(2000.2∼12)를 시행하고, 불법 지하수시설 자진신고기간
(2000.6∼12)을 설정·운영하므로서 지하수의 개발 및 이용현황과
함께 불법지하수 개발 및 폐공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지하수관리를 보다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국지하수 일제조사 추진실적(2000.6.30까지)
- 16개 시 도에서 공공근로인력 34,104명을 투입하여 총
385,165개소의 지하수 시설현황을 조사(이용시설 382,666개소,
폐공시설 2,499개소)

□또한 건설교통부는 우리나라의 연간 지하수 이용량은 약 37억톤
으로서(전체 물이용량 321 억톤의 11%), 앞으로 댐건설의 어려움
및 하천수질의 저하로 지하수는 21세기 물부족 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귀중한 수자원으로 대두되고 있어 지하수의 체계적인 보전과이용을 위해서는 현재 이용실태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이번 조사는 현재 정부에서 공식집계된 97만여개소의 지하수
관정과 지금까지 조사안된 지하수 관정에 대한 위치, 시설규모,
년간 지하수 이용량, 수질현황 등에 대해 실제현장조사를 실시
하여 향후 체계적인 지하수의 관리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며,

- 특히 지하수 개발 이용 과정에서 방치된 폐공을 찾아내 이를 원상
복구하거나 보조관측망 등으로 활용하므로서 수질오염을 방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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