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교통부는 경의선 철도·도로연결사업 기공식을 2000년 9월 18일 오전 10시에 임진각(경기도 파주시 소재)에서 정부 주요 인사, 주한 외교사절, 실향민 등 각계 각층 인사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키로 하였다.
이번에 착공되는 경의선철도·도로 연결공사는 역사적 상징으로 손색이 없도록 완벽한 조경·야간조명·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고품질의 시공을 통하여 2001년 9월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 건설교통부에서는 끊어진 남과 북이 하나로 연결됨을 의미하는 역사적인 기공식을 우리 국민모두가 참여하는 민족적 축제로서 승화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전개키로 하였다.
- 먼저, 2000년 9월 9일부터 9월 13일까지 5일간 서울역등 전국 17개역 등에서 철도침목과 도로 가드레일에 민족의 염원을 담은 메시지 작성 행사를 갖기로하였으며, 9월 9일 오전 10시에는 서울역앞 광장에서 김윤기 건설교통부장관, 철도청장, 경의선 열차 마지막 기관사, 실향민 대표 등이 참여하는 개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모아진 철도침목과 도로 가드레일은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사업건설공사에 사용할 계획이다.
- 기공식 당일 식전행사에는 남과 북의 한마음을 상징하는 同心圓(남과 북이 한마음으로), 童心(순수한 동심의 세계,한반도), 動(힘찬출발), 飛翔(평화의 머리)등 다채로운 공연을 하고,
- 기공식행사는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사업추진경과 및 향후 추진계획보고, 경의선 비젼 2000발표, 착공을 알리는 발파식등을 거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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