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교통부는 고유가의 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2000. 9. 25일 발표 하고 에너지절약대책본부(본부장 : 기획관리실장)를 설치하여 앞으로 이를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 건설교통부가 이와같은 대책을 마련한 것은 우리나라 전체에너지의 19.7%를소비하고 있는 수송 및 건축 등 에너지 다소비 분야를 저에너지 소비· 고효율 체제로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것이다.
□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분야인 육상교통 부문의 대책 >
-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를 제고하여 대중교통분담율을 2010년까지 서울은 현행 62.6% 에서 70%, 광역시는 41.6%에서 55% 수준으로 각각 높이고,
불요불급한 자가용승용차 운행을 적극 감축하며, 연료가 절약되는 운전 습관이나 자전거 등 연료가 들지 않는 교통수단의 이용을 유도·확산시켜 가기로하였다. -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주간 중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을 "대중교통이용의 날"로 지정하고
·수도권에서 연말까지 버스카드와 지하철 이용 신용카드를 호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버스와지하철을 환승 이용할 경우 요금 할인 제도를 도입하며
·10명까지 탑승하고 합승도 가능한 대형택시를 내년 상반기에 서울에 도입 하고 효과를 보아 다른 대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 과도한 자가용 승용차 교통량을 줄이기 위하여
·현재 시행중인공공기관의 자동차부제운행 의무화를 강화하고 민간이 부제운행을 실시할 경우 교통유발부담금 감면폭을 확대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확산하며,
·내년 상반기부터 서울 등 대도시의 교통혼잡이 극심한 지역을 선정하여 자가용승용차 진출입 통제 및주차료 할증을 하고, 백화점 등 대형판매 시설은 교통량유발부담금을 최대 100%까지 할증 부과할 계획이다.
- 또한 사업용 운전자 및 자가용 운전자에게 연료가 적게 드는 운전방법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자전거 및 롤러 브레이드 등 연료가 들지 않는 단거리교통수단의 이용확대를 위하여 자전거 도로 및 보관소 등 시설을 확충하기로 하였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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