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경부고속철도 중간정차역인 대전역사가 내년 1월 착공된다.
ㅇ 이를 위하여 건설교통부는 대전역사 설계를 확정하기 위해 그 동안 대전시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협의하였으며, 12월 5일 고속철도건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ㅇ 대전역사 설계는 학계 및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연내에 최종 확정될 예정인데, 대전역사는 지상4층, 연면적 3,400평 규모이다. 기존대전역사는 현대적인 시설로 개량되며, 대합실 등 필요한 역무 시설은 철로부지 위에 마련된다.
ㅇ 설계안을 보면 기존역사 전면부를 현대적인유리벽으로 재시공하여 철로위 대합실에서도 대전시내 조망이 가능하도록 친환경적으로 계획 하였으며, 승차와 하차 출구를 별도로 설치하여 혼잡을 방지하는 등 여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있다.
ㅇ 당초 고속철도대전역사는 96년 시행된 현상설계안에 따라서신축될 예정이었으나, - 2010년까지는 고속철도가 대전도심구간에서 기존선 위로 운행됨에 따라 역사도 우선 기존역을 증축 개량하여 활용하게된 것이다.
ㅇ 고속철도가 신선에서 운행되는 2010년부터는 12,600평 규모로 철로부지 동쪽에 건설되는신설역사에서 고속철도를 탑승하고, 일반철도 여행객은 개량된 기존역사를 이용하게 된다.
ㅇ 한편, 경부고속철도 정차역중 남서울·천안역은 이미 공사 시행중에 있고, 서울·용산·대구·부산역사도 설계를 연내에 마무리하고 내년 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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