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이번 겨울에 기록적인 폭설과 혹한이 장기간 계속되어 절개지 암반 틈 사이로 스며든 물이 얼어 부피가 팽창되었다가 녹는 과정에서 낙석 ·산사태 사고가 많이 발생할 것에 대비하여 산하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해빙기 도로안전 대책을 강화토록하였다.
○건교부에서는 "98년부터 과학적인「도로절개면유지관리 전산시스템」을 개발 하여 붕괴위험이 있는 절개면을 사전에 정비하는 방법으로 도로절개면을 관리하고 있어 낙석·산사태 발생건수가 "98년에 87건, "99년에 50건, 2000년 에 29건으로 매년줄어드는 추세이나, 금년에는 기상이변의 영향으로 낙석· 산사태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위험구간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하 여 1일 2회이상 순찰을 실시하고, 피해발생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긴급 출동 체계를재정비 하며 복구에 필요한 예산을 즉시 배정하는 등 해빙기 도로안전 을 위한 비상체제를 가동하는 한편, 빙판길 미끄러짐 사고와 제설작업 과정에 서 도로안전시설이 많이 파손되어 이를 즉시 정비토록 하고 도로포장 파손의 주범인 과적차량을 불시에 단속키로하였다.
○또한 겨울동안 작업이 중단되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 공사현장에 대하여도 공사재개 이전에 절개면 등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하여 안전여부를 확인한 후 공사를 재착수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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