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교통부는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와 아시아나항공 일반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긴급대책을 마련하고 노·사 협상의 진행상황에 따라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함
또한, 건설교통부는 항공사 노조의 파업돌입에대비하여 2001.6.9(토)부터는 권오창 기획관리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파업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임
※ 건설교통부 파업대책본부 : (02)500-4000, 500-4113
□ 긴급대책의 주요내용으로는
ㅇ 국내선 승객은 철도, 고속·시외버스, 선박 등 대체교통편의 증편 운행을 통해서 항공여객을 다른 교통편으로 수송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 철도청 등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임
ㅇ 또한, 대체 교통편 투입이 어려운 제주도 지역에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우선적으로 항공편을 투입하여승객을 수송할 예정임
ㅇ 국제선 승객의 경우에는 외국 항공사의 증편 운행을 통해서 수송하며, 항공사로 하여금 비상스케줄을 마련하여 결항을 최소화하고, 교섭 상황에 따라 승객에 대한 환불조치와 대체 항공편 연결조치 등도 함께 취하도록 하겠음
□특히, 건설교통부는 2001.6.8(금) 14:00 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노·사간 교섭을 계속하라고 권고함에 따라,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6.12부터 파업에 돌입할 경우에는 이를 불법파업으로 간주하고 항공사에서 주동자, 파업 가담자 등에 대한 고발,징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할 계획임
□ 건설교통부는 항공사로 하여금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에 예약승객에 대하여 항공기 운항여부를 철저히 안내토록 하는 한편, 파업기간 중에 항공편을 이용하여야하는 국민들에게는 공항으로출발하기 전에 항공편의 출발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이후 이동하여 줄 것을 요청함
- 대한항공 : 1588-2001(전국 어디서나 지역번호 없이) - 아시아나항공: 1588-8000(전국 어디서나 지역번호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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