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교통부는 8.1일 우리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하여 그동안 항공회담을 통하여 확보한 운수권을 배분하여 항공법상의 절차에 따라 국제항공노선에 취항하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 이번 운수권배분은 양 국적항공사가 최적노선망을 갖춰국제 항공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도록 한다는 기본방향 아래 항공사의 노선망 특성, 항공사별 선호도, 시장개척 기 여도, 노선별 운항격차 완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배분하였다고 말했다.
□ 이번에 새로 운수권을 배분하여 취항토록 한 주요노선은 일본, 중국, 홍콩, 베트남, 몽고, 벨기에 등으로 총 16개노선 주73회수준 (정기성전세 방식으로 운항을 허용할 6개노선 주16회 포함시는 총 22개노선 89회 수준) 으로서
ㅇ 배분한 총내역은 대한항공의 경우 14개노선 주51회 수준 (정기성전세 6개노선 주16회 포함시 20개노선 주67회)이며 아시아나의 경우 2개노선 주22회 수준이라고 말했다. ▷ 일본노선
ㅇ 서울/동경구간은 지난 10여년간 양 항공사 운항격차(대한항공 주28회, 아시아나 주5회)가 커서 격차완화를 통한 공정경쟁환경 조성을 위하여 주21회분을 아시아나에 배분하였으며(운항시기 2002.5월), 대한항공의 경우는 금년내 한일항공회담을 개최하여 추가로 확보되는 운수권 중 주7회를 우선적으로 배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ㅇ 지방(부산,제주)/동경구간은 현재 주6회를 운항하고 있는 대한항공에 주8회를 추가로 배분하여 부산-동경에 주7회, 제주-동경에 주7회 등 매일 운항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월드컵 개최 및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따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개발이 촉진되도록 하였다고 밝혔으며,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는 차기 항공회담에서 운수권을 추가확보하도록 하여 주7회까지 우선 배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ㅇ 기타 일본구간은 서울/니이카타 구간 주2회, 서울/오까야마 구간 주1회를 대한항공에 배분하여 증편 운항토록 하였으며, 신규노선인 서울/아키다 노선도 대한항공의 전세편 운항을 통한시장개척노력을 인정하여 주3회분을 대한항공에 배분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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