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1월 2일(금) 오전 11시,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밀양다목적댐 광장에서 이한동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임인택 건설교통부장관, 김혁규 경상남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및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다목적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 이번에 준공되는 밀양다목적댐은 밀양, 양산, 창녕 등 경남 동북부 지역에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지역 경제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 지난 "90년 댐건설에 착수한 이래, 12년 동안 총사업비 2,060억원과 연인원 5만3천여명을 투입하여, 우리나라에서 13번째 다목적댐으로 완공하게 된 것이다.
· 댐높이 : 89m, 댐길이 : 535m
· 총저수량 : 7,360만톤
· 용수공급 : 7,300만톤/년
· 홍수조절 : 600만톤
· 발전용량 : 1,300㎾
□ 밀양댐의 준공으로 밀양, 양산, 창녕지역 40여만 주민들에게 연간 5,080만톤의 생활용수와 연간 1,310만톤의 농업용수(여의도 면적의 약 20배인 5,542㏊에 농업용수 공급가능)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연간 910만톤의 물을 하천유지용수로 방류하여 밀양강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밀양댐은 600만톤의 홍수조절 능력을 갖추고 있어, 밀양강 중·하류 지역의 상습적인 홍수피해를 경감(200년 빈도 홍수량 초당 1,347톤을 781톤으로 조절)할 것으로 기대되며,
- 연간 700만㎾h의 무공해 수력에너지를 생산 공급함으로써 11,500배럴의 석유수입 대체 효과(연간 약4억원)를 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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