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교통부는 "92년 착공한 대전∼진주간 고속도로중 무주∼함양간 59.4km구간을 오는 11. 21(수) 16:30을 기해 개통함으로써, 9년만에 전구간 공사를 완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무주∼함양간은 "96.11월에 착공, 총사업비 1조 179억원이 투입되어 만 5년만에 개통하는 것으로,
- 험준한 소백산맥을 통과함에 따라 총연장의 30%가 터널(7개소/8km)과 교량(72개소/10km)으로 건설되었으며,
- 이중 남덕유산 줄기를 관통하는 육십령터널(L=3.17km)은 우리나라에서 3번째 긴 터널이다.
※ 고속도로 장대터널현황
터널명 노선명 연장(km)
·죽령터널 중앙선 4.50km
·둔내터널 영동선 3.30km
·육십령터널 대전-진주선 3.17km
·진부1터널 영동선 2.09km
·수리터널 서울외곽선 1.88km
□ 대전∼진주간 전노선이 개통됨에 따라 대전에서 진주까지 운행시간이 4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되며,
- 금산 등 대전이남지역, 무주, 장수 등 전북내륙지역, 함양, 거창, 산청, 진주 등 경남내륙 지역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 덕유산·지리산국립공원을 비롯하여 마이산도립공원과 무주리조트 등의 접근이 용이해져 관광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과거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던 교통량이 분산됨으로써 경부(10%), 호남(6%)축의 교통량이 감소되며 이로 인해 연간 3,000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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