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연방항공청(FAA)은 12월 4일 한·미 당국자간 협의를 마치고 12월 6일자로 우리 나라의 항공안전등급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주한 미대사관을 통해 공식적으로 통보하여 왔음
□ 이는 美 FAA가 지난 8월17일 우리나라의 항공안전 등급을 하향 조정한 이후, 3개월 20일만에 건설교통부 항공국이 제반 개선조치를 신속하게 완료함으로써 국제기준에 맞는 항공안전 감독체계를 구축함에 따른 성과임
□ 그 동안 건설교통부 항공국에서는 유엔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와 美 FAA의 항공안전점검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항공법령의 정비, 20여종의 기술지침서 제·개정, 항공전문인력확보, 정부검사관(총106명)에 대한 교육실시, 2개월에 걸쳐 항공사를 대상으로 서류검사, 현장실사 및 운항증명 발급 등의 개선조치를 완료하였음
□ 앞으로도 건설교통부는 지속적이고 철저한 안전점검체계를 구축하여 항공사고를 예방하고, ICAO, FAA 등과의 국제 교류를 강화해 나아감으로써
세계 6위 항공대국에 상응하는 항공안전시스템을 유지·발전시켜 나아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서
- 항공조직을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조직으로 개편
- 항공기술정보 관리의 전산화
- 항공전문인력에 대한 국제수준의 교육훈련
□ 또한, 건설교통부는 지난 9.11 미국에서 발생한 항공기 테러사건을 계기로 완벽한 항공보안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
보안검색 장비의 확충, 검색요원 자격제도 도입 및 전문교육 실시, 항공기내 보안 강화, 유관 기관간의 협조체제 구축할 수 있는 국가항공보안지침을 마련하는 등 종합대책을 연내에 시행토록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항공 선진국의 위상을 정립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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