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정부는 2002.1.28∼30간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최된 항공회담에서 월드컵 공동개최에 따른 항공협력 방안과 향후 수송력 증대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고 밝혔다.
ㅇ 금번 항공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월드컵 대회기간중 협력방안
- 양국 항공사의 투입기종제한을 철폐하여 작은 기종을 큰 기종으로 바꾸어 운항할 수 있다.
- 하네다공항의 주간시간대 전세편 운항이 허용됨에 따라 김포공항에도 하네다/김포간 전세편 운항을 허용하기로 하였다.
- 양국간 원활한 항공수송이 이루어지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하고 양국 항공당국간 수시 접촉키로 하였다.
- 임시편·전세편 허가와 관련된 행정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하였다.
② 수송능력 증대 방안
- 현재 운항중인 서울/동경 노선(주8회) B777 항공기를 B747로 변경 운항할 수 있도록 하여 주간 약700석의 좌석증대 효과가 있도록 하였다.
* 2002.4.18 서울/동경 주23회 증편 예정
- 부산/나고야, 제주/나고야, 지방도시/오사카 노선에 주간 약300석 정도의 공급력을 증대하기로 하였다.
- 서울/오키나와 노선은 주1회(주4 주5회) 증편키로 하였다.
- 금년 3월 양양공항 개항에 대비하여 양양/동경 노선을 서울과 연계하여 개설할 수 있도록 하였다.
③ 항공협력방안
- 금년 가을 한국에서 항공회담을 다시 개최하여 서울/동경, 대구등 지방도시/동경 노선 등에 대한 공급력 증대 방안을 논의하기로 하였다.
ㅇ 이번 항공회담의 성과는 월드컵기간 중에 한·일간 항공협력에 대한 양국의 의지를 재차 확인하고 향후 지속적인 공급력증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 데 그 의의가 있다.
ㅇ 한편, 건설교통부는 2.5∼6간 제주도에서 중국과 항공회담을 개최하여 월드컵 협력방안 및 향후 수송력 증대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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