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건설 동향
ㅇ 세계 10위권 이내의 우리 해외건설이 '97년말 외환위기 이후 대외 신인도 저하에 따른 금융ㆍ보증상 애로 등으로 수주가 부진하였으나, 최근 중동 등의 대형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우리 업체의 수주가 활발해 지고 있다.
ㅇ 3월 현재 해외건설 수주액이 전년도 수주액 10.4억불의 2배인 21.1 억불로서, 금년도 수주목표 60억불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해외건설 지원대책 수립
ㅇ건설교통부는 해외건설 수주 활성화를 위해 3.15 관계부처 회의 를 거쳐 「해외건설 지원대책」을 수립하여, 해외공사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기술개발 및 시장개척 지원 강화 등 각종 지원책을 적극 추진 키로 하였다.
ㅇ이는 최근 중동 등에서 대형프로젝트가 지속 발주되고 우리 업체의 대외 신인도가 회복되는 등 여건이 호전되는 현시점에서 해외건설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 해외건설 지원대책 내용
(1) 금융 지원 확대
ㅇ 플랜트 공사에 대한 금융지원 요건 완화
- 우리업체의 수주중 플랜트공사의 점유율이 증가추세 (약52%) 로서 시공자금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하여
- 수출입은행의 지원대상공사 요건인 외화가득률을 30%이상에서 25%이상으로 하향조정 (지원대상 공사 : 38% ⇒ 72%)
ㅇ 선수금 없는 공사에 대한 착수금 지원범위 확대
- 해외공사중 선수금이 없는 공사가 증가 추세로(82%) 업체가 초기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으므로 착수금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 착수금 지원시 현지소요비용도 포함하여 계약금액의 15%까지 지원
ㅇ EDCF 자금을 활용한 공사수주 확대
- 동남아, 아프리카 등 개도국 진출 확대를 위하여 각종 프로젝트 조사를 통해 해외공사를 적극 발굴하고, EDCF 자금을 적극 지원
(2) 기술개발 및 시장개척 지원 강화 등
ㅇ 기술개발을 위한 산·학·연 공동연구 및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프로젝트 조사ㆍ개발을 위한 해외 개발조사사업비 및 조사용역비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 강구
ㅇ 해외건설 시장다변화를 위하여 아프리카, 유럽 등에 하반기에 관민합동 시장조사단을 파견하여 진출기반을 조성
ㅇ 아프간 전후복구사업 참여를 위하여 우리정부 무상지원사업(45백만불)과 그 밖의 전후복구사업(45억불 정도)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3월중 정부합동조사단 파견 등 진출대책을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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