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교통부와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은 경부고속열차로 국내 기존선구간에서 주행안전성시험을 실시한 결과 시험기준에 합격하였다고 밝혔다.
- 시험의 주요내용은 열차 주행시 탈선여부를 측정하는 것으로서 고속열차가 주행할 때 차륜이 레일을 옆으로 미는 힘(Y)과 레일을 수직으로 누르는 힘(Q)의 비율인 탈선계수(Y/Q)가 국제허용기준(0.8 이내) 보다 훨씬 적은 0.4를 기록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열차가 주행할 때 레일에 주는 부담력을 측정한 시험에서도 열차가 레일을 수직으로 누르는 힘의 최대값이 국제허용기준 (170kN 이내)보다 작은 103kN으로 나타났다.
※ 고속열차의 기존선 주행안전성시험 결과 : 별첨
□이 시험결과는 지난 5. 29∼30일 프랑스 알스톰사에서 특수시험설비를 장착한 고속열차로 기존 경부선의 용산역∼부곡역 사이 31km 구간을 수차례 왕복(주행속도 110㎞/h)하면서 측정한 내용을 컴퓨터로 정밀 분석하여 얻어진 것이다.
□앞으로 고속열차가 운행될 기존선 개량공사가 완료되면 당해 구간에 대한 기술적 연계성 시험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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