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건설교통부는 '02.11.28~29(2일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한·말레이시아간 항공회담에서 양국간 항공기 운항횟수 증대, 항공사간 영업협력 조항 신설 등에 합의하였다고 발표하였다.
ㅇ '96년 이후 양측이 각각 주7회로 제한되어 있던 양국간 운항횟수를 주15회 늘어난 주22회로 증대키로 합의하여 그 동안 정기편 이외에 임시편·전세편으로 주8회 운항하던 것을 정기편화하는 등 운항횟수를 대폭 증대함으로써 공급력문제를 일시에 해소하는 한편, 향후 양국간 수요 증가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
ㅇ 금번 회담에서는 국내구간의 편명공유 등을 포함한 항공사간 영업협력 규정을 신설하여 항공사 노선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고 상대국내 운항지점을 모든 지점으로 확대함으로써 지방공항 이용가능성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건설교통부는 밝혔다.
ㅇ 또한, 양국은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항공안전 및 보안 관련규정 신설에 합의하여 항공안전 강화 이외에도 유사시 양국간 상호협력 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하였다.
ㅇ 양국간 운항횟수 증대와 함께 말레이시아측은 이번회담에서 화물항공사인 '트랜스마일항공(Transmile Air)'을 추가 지정하면서 내년도 서울 취항계획을 밝힘에 따라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 한국측 수석대표 : 건설교통부 국제항공과장 박종흠
말련측 수석대표 : 말레이시아 교통부 차관보 Ms. Dato' Zaharah Sha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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