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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성 계획도시 실시계획 확정
기관
등록 2002/12/21 (토)
내용

□ 건설교통부는 2002.12.20. 화성 계획도시 273만평에 대한 택지개발사업 실시계획을 확정하여 승인·고시하였다. 이에따라 화성 계획도시의 아파트 분양이 내년 하반기에 시작되어 2005년 후반기에 최초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 화성 계획도시는 서울 도심에서 40㎞정도 떨어진 수원영통 남측 지역으로 경부선 복복선 전철이 내년 4월에 개통되는 병점역 인근에 위치하고,



- 수도권에서 건설된 신도시중에서는 분당, 일산에 이어 세번째로 큰 규모이고 인근에 삼성전자, 삼성반도체 등 산업단지가 입지하고 273만평에 주택 4만호(아파트 3만4천호, 단독주택 6천호), 인구 12만인을 수용하는 도농복합형 신도시로 평택, 오산 및 태안지역의 거점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단지로 떠오르는 지역이다.



- 또한, 지구내 도시지원시설용지를 29만여평 조성하여 지구내 기존공장을 이전시키고 반도체·정보·통신·영상 등 벤처업무시설을 유치함으로써 직주근접(職住近接)의 실질적인 자족성을 갖춘 신도시로 건설된다.



□ 실시계획 주요내용을 분야별로 보면



ㅇ 영덕∼양재간 도로와 오산시에 위치한 국가지원지방도 82호선까지 16.2㎞을 연결하는 광역도로와 수원고색∼오산을 연결하는 서부우회도로 12.7㎞ 등 15개노선 총 51.6㎞의 도로가 신설·확장되고,



- 경부선 전철역인 병점역, 분당선이 연장되는 영통역과 연결되는 버스전용도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설된다.



ㅇ 주택 40천세대중 공동주택은 34천세대, 단독주택은 6천세대가 건설되며 공동주택은 60㎡이하 소형 8,500세대, 60∼85㎡의 중형 17,200세대, 85㎡ 이상 대형이 8,300세대가 건설되며, 공동주택중 30%인 세대를 임대주택으로 확보하여 수도권지역의 무주택서민에게 공급하도록 하였다.



- 공동주택단지중 지구중앙에 위치한 40만평을 시범단지로 지정하여 현상공모로 우수설계안을 채택하여 새로운 주거모델을 제시하여 주거수준의 질을 향상하도록 하였으며,



- 단독주택 단지중 이주택지와 협의양도인 택지를 제외한 단독주택지는 블록형으로 공급하여 다양한 주택욕구에 부응하도록 하였고, 다가구 건축이 가능한 단독주택에는 3가구 이내로 가구수를 제한하고 가구별로 대지안에 주차장을 확보하도록 하여 기존 단독주택지의 문제점을 해소하도록 하였다.



- 또한, 지구내 부정형적으로 산재한 농업진흥지역 농지를 모아 20만평의 농지를 조성하여 원주민에게 분양하여 신도시개발로 생활연고지를 떠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하였으며, 대체농지에 영농자를 위한 농가주택도 건설하도록 하였다.



ㅇ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전체면적의 24%에 해당하는 2,195천㎡를 공원·녹지로 확보하여 환경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충분힌 쉼터를 제공하고 녹지축을 살릴 수 있도록 할계획이다.



- 녹지와 저류지에는 생태연못 등 자연학습을 위한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동서를 녹지로 연결하는 생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조명, 음향, 분수 등을 이용한 물·소리·빛·미디어를 주제로 하는 멀티미디어 공원을 조성하며,



- 특히, 도시내 주요 결절부 및 주택단지 입구 41개소의 광장을 조성하여 주민휴게공간, 쉼터로 조성하며 여기에는 일부를 미완성 상태로 놓아 입주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완성하도록 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하였다.



ㅇ 입주민의 공공편익시설로는 초등학교 14개, 중학교 7개, 고등학교 5개, 유치원 5개소 등 31개소의 교육시설을 계획하여 인근지역까지 포함하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출장소·동사무소·우체국·소방파출소등 행정서비스 시설과 대형할인마트, 종합병원 등의 부지도 계획하여 인근지역의 거점 역할을 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