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교통부 국립지리원에서는 지리정보 데이터를 국제표준에 맞추어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정하고 있는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하는 지리정보 표준화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지리정보의 표준
- 지형·지물, 지명 및 경계 등의 위치 및 속성에 관한 정보를 생산, 교환, 유통 및 활용하는 데에 필요한 기술적 사양, 규칙, 지침, 특성정의, 기준 등에 관하여 상호 협의된 약속으로 데이터의 분류, 내용, 표현·도식, 교환 등으로 구성.
□ 그동안 지리정보를 구축함에 있어서
- 표준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구축기관들의 입맛에 맞게 제각각 지리정보를 구축함에 따라 지리정보 데이터를 상호 교환하여 사용하기가 어려웠으며,
- 자료 변환 및 중복 구축 등으로 인하여 많은 비용이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 국립지리원은 2001년부터 지리정보 표준개발을 위하여 업계, 학계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표준초안을 만들었고,
- 최근에는 관련 전문가들로 표준연구전담반(Task Force)을 구성하여 개발된 표준초안에 대하여 심층 검토를 하고 있다.
□ 우선 2003년도에는
- 이미 개발이 완료된 "지리정보의 품질 및 평가기준" 등에 대한 표준제정과 함께 "메타 데이터" 등에 대한 표준개발에 착수하고
※ 메타데이터(Metadata): 데이터의 이력, 제작기관, 내용, 품질, 배포처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의 데이터
- 각종 지리정보 생산지침, 용어 등은 지속적으로 국제표준에 맞추어 보완을 실시할 예정이다.
- 또한, 기술개발과 표준화의 연계를 강화하고, 표준화 전문인력양성 등 민간 표준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 나아가 민간부문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표준으로 제정하여 국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이와 같이 표준화 사업이 추진되면
- 지리정보 구축에 있어 관련 GIS산업계의 경쟁력이 제고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시장 진출이 용이하여 질 뿐 만 아니라
- 국민들은 지리정보의 사용에 있어서 그 편리성이 향상되고 국제표준을 적용한 높은 품질의 지리정보를 사용할 수 있으며,
- 지리정보시스템간의 자료의 호환성을 확보하여 공간정보의 공동 활용으로 자료변환에 따르는 제반비용 및 중복구축에 들어가던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자료 : 지리정보 표준화 추진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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