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연휴 교통소통
□ 금년 설연휴는 주말과 겹쳐 연휴기간이 짧았음에도 교통량이 크게 분산되어 당초 예상보다 원활하게 소통되었음
- 귀성은 1.31일 야간의 혼잡 및 고속도로 일부구간 상습정체 외에는 평소 주말과 비슷하게 소통되었음
·승용차 기준으로 서울-대전 3:14(주말 3:10), 서울-부산 6:54(주말 7:30), 서울-광주 5:57(주말 5:10) 소요
- 귀경 교통량은 당초 2.2일에 집중되어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었으나, 2.1일 야간 수도권 지역의 혼잡을 제외하고는 오히려 전년보다 1시간 이상 단축됨
·승용차 기준 서울-대전 2:52(전년 3:40), 서울-부산 6:28(전년 8:15), 서울-광주 4:50(전년 6:35) 소요
□ 대중교통수단으로는 295만명의 귀성·귀경객을 수송
- 철도 171만명, 고속버스 75만명, 항공 31만명, 해운 18만명
□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1,102만대로 작년(987만대)대비 11.6% 증가하였으나 전년도에 비하여 소통 원활
- 수도권 고속도로 교통량은 10.3% 증가
□ 교통사고는 1,923건으로 전년(2,062건) 대비 6.7% 감소
교통사고 사망 35명, 부상 2,110명('02년 사망 89명, 부상 3,988명)
□ 다만,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은 1,092건(전년 242건)으로 351% 증가한 반면, 갓길위반은 34건으로 전년(62건) 대비 45% 감소
2. 평 가
□ 설연휴기간 교통량이 전년보다 11% 이상 증가하였음에도 당초 예상보다 교통소통이 원활하였음
- 지난해보다 도로교통량이 증가하였음에도 '01년말 서해안·중앙 등 13개구간 577㎞, '02년말 천안-논산, 여주-충주, 안성-평택간 198㎞ 등 775㎞의 고속도로 신설·확충과 '01년 이후 667㎞의 국도 확장으로 교통량이 분산
·천안-논산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광주간 1시간 단축
·충주-여주구간 개통으로 1일평균 5,800대 이용 등 교통량 분산
※ 특히 공사중인 국도 12개구간 77㎞ 임시개통으로 소통 원활에 기여
- 지방국토청, 도로공사, 경찰청 등에서 버스전용차로 및 갓길운행에 대한 계도·단속과 탄력적인 IC진출입 통제 및 우회 유도 등 교통량 분산 노력에 기인함
- 금년 설연휴가 짧아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는 사전홍보로 2.3(월) 임시 휴무하는 기업체가 일부 있어 귀경을 늦춘 것으로 추정됨
□ 또한, 역귀성 현상이 예년보다 늘어난 것도 교통혼잡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됨
- 수도권의 역귀성 비율(역귀성객수/귀성객수)은 70% 수준으로 전년도의 65% 수준에 비해 역귀성 현상 증가
3. 향후 개선 계획
□ 고속도로 주요 지·정체구간에 대해 가·감속 차로 연장과 IC진·출입시설의 차선 및 톨게이트 부스 추가 등 개선 필요
※ 천안-회덕(경부), 곤지암-일죽(중부), 신갈-만종(영동), 목감-당진(서해안) 등
□ 심야 도착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실시한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의 심야연장운행(새벽 2시까지)을 수도권 전철까지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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