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정부에서 하노이시 인근지역에 추진중인 대규모 신도시개발 프로젝트에 한국건설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의향서』를 지난 3. 7일 하노이시에 제출하였음
- 하노이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우리업체의 참여는, 지난해 7월 임인택 건설교통부장관의 베트남 방문시 베트남 건설부장관과 신도시개발 등 양국간 건설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본격화된 것으로서,
- 그동안 대우건설·포스코건설·코오롱건설·대원·동일하이빌·SR개발 등 한국의 6개 건설업체는 하노이신도시 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동사무소를 개설하여 참여를 준비해 왔으며,
- 금번 방문에서 지난 1월 하노이시 신도시개발청과 협의한 사업부지 260ha(78만평)에 대한 사업 참여의향서를 제출하고 사업추진방식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음
·베트남측에서는 한국기업의 단독투자보다는 합작파트너로 자국기업 또는 하노이 신도시개발청이 참여하는 방식을 요구하였음
⇒ 신도시개발청이 직접 참여할 경우 토지보상, 주민이주 등 사업추진이 보다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음을 고려하여 참여업체들의 협의를 거쳐 사업추진방식을 최종 결정할 예정임
※ 한국컨소시엄에는 대아건설, (주)부영도 참여를 검토중임
□ 앞으로 한국컨소시엄은 사업참여방식, 토지보상조건, 자금계획, 양측간 역할분담 등이 포함된 개략적인 사업계획서를 4월말까지 작성하여 하노이시측과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으로 있음
□ 건설교통부는 한국의 건설업체가 성공적으로 동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우리업체의 진출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임
- 하노이 신도시 개발에 우리건설업체의 참여가 이루어질 경우 단순한 해외건설시장 진출의 의미를 넘어 우리의 도시계획 및 신도시 개발경험을 최초로 수출하게 되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임
※ 첨 부 : 하노이 신도시개발사업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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