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내용(한겨레 11일자, 경상일보 12일자)
- '금정산·천성산 고속철도통과 반대 시민종교대책위원회'에서 금정산과 천성산을 훼손하지 않는 대안으로 대구∼부산구간을 직선화하고 대구∼경주구간을 지선으로 건설하는 방안이 타당하다고 주장
□ 건교부 입장
ㅇ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으로 추진중인 대구∼부산구간중 민원대상 구간은 경주∼부산구간 노선이며, 이 노선이 금정산·천성산을 통과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임.
- 동 대책위원회 에서는 금정산과 천성산을 훼손하지 않는 대안으로 대구∼부산구간 직선화를 주장하고 있으나, 우리 부에서는 이에 대하여 검토한 바가 없음
붙임 : 경부고속철도 경유지 결정경위
□ 경부고속철도 경유지 결정경위
ㅇ 경부고속철도는 제6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에 의거'89.7.15부터 '91. 2 까지 건설에 필요한 제반기술조사가 교통수요, 경제성, 노선·역위치 선정 등 12개 분야에 대하여 시행
- 이 기술조사를 바탕으로 경부고속철도 주요 경유지(서울, 천안, 대전, 대구, 경주, 부산)가 '90.6 「고속철도 및 신공항건설추진위원회」에서 확정되었고, 각 경유지를 잇는 세부노선은‘92. 4 「사회간접자본추진위원회」에서 결정
ㅇ 대구이남의 경우 경주경유노선이 기존 경부선의 밀양노선보다 다소 우회하므로 운행시간이 약 7분, 운행거리는 약 30km 정도 늘어나나,
- 경주노선은 국내최대 공업도시인 울산·포항지역과 함께, 경주 관광객들을 수용할 수 있어 이들 지역주민 180만명과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객수입도 연간 약 4천억원 이상이 추가 확보될 수 있어 사업성 측면에서 대구∼부산 기존선 노선보다 유리
- 이는 경부고속도로가 대구∼경주∼부산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건설된 것과 같이 한정된 공사비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고 고속철도를 건설하기 위해서도 불가피한 선택
ㅇ 따라서 대구∼부산간 직선화 주장은 경부고속철도 노선을 10년전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재검토하자는 주장과 동일하므로 검토대상이 아님
ㅇ 이와 같이 경주∼부산간 현재노선이 사업초기부터 최적의 노선으로 평가되었고 현지 여건상 터널통과가 가장 친환경적 공법이나
- 사업시행자측과 통과반대측이 추천하는 민간전문가로 "노선재검토위원회"를 구성하고 동 위원회에서 충분한 협의를 거쳐 해결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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