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3. 3. 7「부산고속철도 노선의 공사를 중지하고 합동대책협의회를 구성하여 다시 협상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 건교부에서는 경주∼부산간에서 일체의 공사를 중지하고, 합리적인 추진방안 마련을 위해 "노선재검토위원회"의 구성·운영(안)을 마련 중에 있음 (부산지역 고속철도 통과반대 시민·종교대책위원회,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고속철도공단 등에 '03.3.19까지 전문가를 추천해 주도록 요청)
□ 이와 관련,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대구∼부산 직결노선의 경우에 대하여는 '90년도 고속철도 주요 경유지 결정시에 대구∼부산 직결노선과 경주경유노선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 직결노선이 운행거리가 약 30km 짧고 운행시간이 약 7분 단축되는 장점이 있으나,
- 경주노선은 국내 최대 고적관광지인 경주와 주변공업도시인 포항, 울산지역(인구 300만)을 통과하고 있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고 여객수입도 연간 약 4천억원 이상이 추가 확보될 수 있어 사업성 측면에서 대구∼부산 직결노선보다 유리하여
- 경주경유 노선으로 결정된바 있으며, 이 노선은 '98년 기본계획 변경시에도 추진이 재확인되었음
□ 따라서 대구∼부산구간 직선화 주장은 경부고속철도 노선을 10년전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재검토하자는 주장과 동일하므로 건교부에서는 검토대상으로 고려하지 않고 있음
□ 건교부에서는 경부축의 물류난 해소 등을 위해 당초 개통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노선재검토위원회"를 빠른 시일내에 구성하여 경주∼부산 구간에서 기존노선을 포함한 대안노선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여 합리적인 추진방안을 모색 마련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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