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내용(조선일보, 2003.5.28일자 A2면)
- 고속철 시험운행 석달째 차질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 철도청, 심야에 차량꺼내 몰래 시험운행
· 고속철 독자운영권 달라 공단노조 업무협조 안해
· 공단이 설계도·메뉴얼도 안넘겨… 개통연기 우려 등의 내용을 보도
□ 해명내용
○ "고속철 시험운행 석달째 차질"이라는 제목과 본문에 "기존선 구간 주행시험을 당초 지난 3월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공단의 협조 거부로 지난 12일에야 겨우 시작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님
⇒ 고양차량기지∼서울역∼시흥간 기존선 구간의 고속열차 시험운행은 건교부, 철도청, 고속철도공단이 협의를 통해 당초 03년 4월부터 개시할 예정이었으나,
⇒ 알스톰사와 철도청간 시험운행에 따른 비용과 책임한계를 명확히 정하기 위한 협의를 하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된 것일 뿐이지, 공단이 시험운행에 협조를 거부하여 지연된 것이 아님.
※ 기존선(고양차량기지∼시흥간)의 고속열차 시험운행은 2003. 5. 12착수하여 주당 1∼3회를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있음
※ 경부고속철도의 시운전은 고속철도공단과 철도청이 협의하여 아래 일정으로 차질 없이 수행중에 있음
- 개별시스템 시험(기존선 포함): 03년4∼9월( 서울 ∼ 대전), 03년 7∼03년12월(대전 ∼ 부산)
- 기존선 동적통합시험 : 03년7∼10월( 서울 ∼ 대전), 03년11∼03년12월(대전 ∼ 부산)
- 고속선·연결선 통합시험 : 03년9∼11월( 서울 ∼ 대전), 03년 9∼04년 1월(대전 ∼ 부산)
- 상업시운전 : 04년 1월 ∼ 04년 3월
○ "철도청, 심야에 차량꺼내 몰래 시험운행"이라는 보도의 내용은 사실을 왜곡한 것임.
⇒ 기존선 구간은 주간에는 철도청에서 정상영업을 하기 때문에, 고속열차의 기존선 시험운행은 영업시간대를 피하여 불가피하게 심야시간에 수행할 수 밖에 없음.
⇒ 동 시험은 철도청과 공단이 합동으로 시행하는 것으로서 국가기관인 철도청이 고속열차를 심야에 몰래 꺼내 시험운행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임.
○ "공단이 설계도·메뉴얼도 안넘겨… 개통연기 우려"이라는 보도의 내용은 사실과 다름
⇒ 공단은 계약자(알스톰사)가 제출한 차량유지보수 매뉴얼 187권 등 총 209권(약12,000쪽)을 철도청에 송부하여 번역·활용하고 있으며
⇒ 공단과 철도청간 체결된 협약(01년12말)에 따라 02년 2월부터 철도청 직원을 공단으로 파견(234명)하여 "통합운영지원조직"을 구성, 합동근무 중으로서 기술자료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이 항시 보장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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