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의댐 증축공사가 본격적인 홍수기를 앞두고 우선 25m 증축을 완료하였다.
□ 평화의댐 증축공사는 작년초 북한에서 건설중인 임남댐(일명 금강산댐)에서 갑작스런 대규모 방류(3.4억톤)와 댐 정상부에 훼손부위(폭20m, 깊이 15m)가 관측되어 댐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정부에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평화의댐을 45m 증축키로 결정하였다.
□ 평화의댐 증축공사는 작년 9월30일 착공하였으며, 작년말까지 댐 기초굴착 및 임시물막이 공사를 완료하고 금년초 부터 본격적인 증축을 시작하였으며
- 연인원 75천명의 인력과 23천대의 장비를 24시간 3교대로 투입하여 7월1일 현재 25m 증축을 완료하였다.
※ 평화의댐 증축을 위해 250만㎥의 토석을 쌓았으며 이는 8톤 트럭 80만대의 분량임
□ 평화의댐이 당초 80m에서 105m로 25m 높아짐에 따라 댐의 저수용량이 5.9억톤에서 15억톤으로 증가하게 되었으며
- 평화의 댐은 홍수에 대비하여 항상 댐을 비워놓는 홍수조절 전용댐이므로 금년 우기에 임남댐에서 만일의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평화의댐에서 대부분의 홍수를 저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 현재 평화의댐 하류에 위치한 화천댐에서 수위를 최대한 낮게(평상시 보다 25m 저하)운영함에 따라 6.5억톤의 홍수조절 용량을 가지게되어 임남댐에 대비한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 건설교통부에서는 금년말 까지 평화의댐을 계획대로 45m 증축하고 내년말까지 댐 전면에 표면차수벽을 설치 완료함으로서 임남댐의 최종 준공(북측발표 높이 121.5m, 저수용량26.2억톤)후의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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