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우리 나라와 세계 각국과의 항공분야에 대한 협력을 공고히 하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태국·루마니아 등 9개국의 항공전자분야 연수생 21명을 초청하여 03년 7월과 8월중에 2회에 걸쳐서 위성항법 등 항공기술교육을 실시한다.
※ 초청 국가 : 태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알제리, 튀니지, 캄보디아, 사우디아라비아, 루마니아
□ 이 기술연수 과정은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의 자금을 지원 받아 한국공항공사의 항공기술훈련원(충북 청원군 소재)에서 시행하게 되는데,
- 03.7.7.∼8.2까지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초청된 8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전방향표지시설(VOR) 기술과정에서는 공항 주변의 공역이나 항공로를 비행하는 항공기가 목적하는 지점까지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항공로를 구성해주고 이착륙 정보를 제공하는 VOR의 원리·유지보수 방법 및 실무실습을 전수하게 된다.
- 또한 03.8.14∼8.27까지 시행할 예정인 위성항법 기술과정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8개국에서 초청된 13명을 대상으로 ICAO에서 차세대 항행안전시설로 지정한 위성항법시스템에 대한 이론과 실습장비를 이용한 동작원리 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연수가 진행되는 기간동안에 각 연수생들은 인천국제공항과 항공우주연구원 등 우리 나라의 주요 항공시설을 견학하고, 한국민속촌 및 친선 가정방문 등을 통하여 한국의 사회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가지게 된다.
□ 이 연수 프로그램의 시행으로 세계 각국과의 민항공분야 협력을 더욱 긴밀히 함으로써 04년 ICAO 총회에서 우리 나라가 이사국에 다시 선출되도록 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항공기술훈련원이 국제적인 민항공분야 기술훈련센터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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