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3. 7. 25일 건설교통부 항공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99년 12. 23일 03:38(현지시간 12.22일 18:38) 대한항공 8509편(B747-200, HL7451) 화물기가 영국 스텐스테드 공항에서 이륙, 고도 2,500피트까지 상승 후, 좌선회 하면서 급격하게 강하하여 공항 남쪽 1.5마일(2.7km) 지점에 추락하였고 화재가 발생하여, 기체는 전파되고 승무원 4명 모두 사망한 사고에 대하여 최종조사결과를 확정 발표한다고 밝혔다.
□ 항공사고조사는 국제민간항공협약(ICAO부속서 제13권) 규정에 따라 사고 발생국인 영국정부 주관으로 실시되었으며 우리정부는 항공기 등록국의 자격으로 사고조사 과정에 참여하였다. 그 동안 한·영 양국은 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조사와 2차에 걸친 기술회의를 통해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지난 00.1.11∼1.13일에는 대한항공 비행훈련원에서 사고당시의 상황을 재현하기 위하여 사고기와 동일한 제원 및 기상조건을 입력하여 모의실험비행을 실시하였으며, 00.1.21∼1.26일에는 항법장비 제작사를 방문하여 자세계(ADI) 및 관성항법장비(INU)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였다.
□ 영국 사고조사 당국은 합동조사, 기술회의 및 모의 실험비행과 탑재장비에 대한 정밀조사를 토대로 최종사고조사보고서 초안을 마련하였으며(03. 1월) 우리정부와 최종협의(03. 6월)를 거쳐 사고조사 결과를 발표하게 되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 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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