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교통부는 2003년 상반기에 SARS 등의 영향으로 중국·동남아 국제선 이용실적이 감소한 반면, 대체 여행지로서 제주여행객이 증가하여 제주공항 국내선 이용실적이 전년대비 14.6% 증가한 526만 8천명이라고 밝혔다.
□ 특히 원주-제주간은 전년 동기간 대비 33.3%, 청주-제주간은 24%나 각각 늘어났다
※ 원주공항 : 02 상반기(21천명), 03 상반기(28천명) 33.3%증
※ 청주공항 : 02 상반기(21천명), 03 상반기(28천명) 24%증
□ 원주, 청주공항 이용객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공항활성화를 위하여 적극 노력한 데에도 기인하는 것으로
- 강원도의 경우에는 원주공항 활성화를 위하여 항공사와 재정지원 협약을 체결하여 항공노선을 유지하도록 하고, 항공권 발매실적에 따라 지역여행사의 인센티브 제공, 시·도보(市·道報)를 이용하여 원주공항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 반면, 서해안고속도로의 영향으로 인하여 목포/서울간 국내선 항공이용자가 전년 상반기에 대비하여 31% 감소한 바,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활성화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2003년 상반기의 국내선 여객이용실적이 경기침체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간에 비해 1.1% 증가한 2,158만명이라고 하고, 하계 성수기에는 국내선 이용객이 평상시보다 증가할 것이나, 올해 전체 국내선 이용자수는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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