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申榮國)는 18일(월) 불교계와의 환경파괴 논란으로 1년 9개월간 공사가 중단된 사패산 현장을 방문하여 대안노선 등을 살펴보았다.
□ 이번 방문은 지난 12일 정책간담회에서 사패산, 금정산·천성산, 경인운하 등 국책 현안사업에 대한 해결방안의 조기 마련을 정부측에 촉구하고, 당일 경인운하를 방문한데 이어
사패산 현장을 방문하여 불교계 등이 주장하는 대안노선을 살펴보고, 문제점 및 이에 대한 국회차원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비가 오는 중임에도 불구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 신영국 위원장은 사업지연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고, 공사중단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액만도 5,000억원에 달하는 등 국민경제에 악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 참고 : 서울외곽 20개월간 공사중단으로 인한 손실액 4,936억원(8.13억원/일)
□ 의정부 밖으로 통과하는 것은 환경파괴가 심하여 곤란하고 현 노선으로 갈 때 불교 수행환경에 지장이 생기는 문제는 댐 등과 같은 국책사업에 지역주민들의 토지, 가옥, 심지어는 조상묘까지 옮기는 등 협조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불교계에서도 이점을 이해하고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 또한 건교위는 고속철도 금정산·천성산 구간을 조만간 방문할 예정으로 있다
※ 첨부 : 서울외곽 공사중단에 따른 손실비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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