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교통부는 화물연대 소속 벌크 시멘트 수송차량(BCT)의 운송거부에 따라 강원도 및 충북 등지에서 수송되는 시멘트 육상수송에 일부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시멘트 수송에는 커다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 우선, 충청북도의 경우 평소 도내 4개 시멘트 업체(아시아, 성신, 한일, 현대)의 1일 수송량이 총 61,500톤으로 이중 65%인 39,900톤이 철도, 35%인 21,600톤이 BCT에 의해 수송되었으며
- 8.23 현재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로 평소 BCT 수송물량의 10.4% 정도만 육상으로 수송되고 있으나 철도의 수송능력을 증강하여 BCT 물량의 48%에 해당되는 8,000톤 정도가 철도로 전환되어 수송중에 있어 커다란 문제가 없다고 하였다.
□ 또한 강원도의 경우 도내 총 6개 업체(한라, 쌍용, 동해, 동양, 라파르, 쌍용영월, 현대)가 운영중인 총 498대의 BCT차량 중 398대가 화물연대 소속으로 현재 9.1%의 수송률을 보이고 있으나
- 철도가 평시대비 100%로 정상운행 중이며 앞으로 상황에 따라 철도와 연안해송의 양회 수송물량을 더욱 확대하면 필요한 물량 수송은 커다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 특히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양회 자체가 비축물량으로서 평소 6일 정도 소요물량을 비축하고 있으며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시기가 여름 우기 기간으로 양회의 비수기에 해당하여 수요 역시 그리 많지 않으며
- 앞으로 강원도 및 충북 등 주요 양회 생산지역에 있는 비화물 연대 BCT 차량 역시 수송현장에 투입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 할 계획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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