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03년 9월 1일 아르헨티나 농축수산처와 "수산협력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해양부 최낙정 차관은 아르헨티나 Miguel Santiago Campos 농축수산차관과 수산협력에 관한 고위급 회담을 아르헨티나에서 개최하고 동 약정에 서명함으로써 향후 양국간 수산협력을 위한 기본 틀을 마련하였다.
한국과 아르헨티나 양국은 앞으로 수산분야 교류 증진과 전문가 및 정보.기술의 교환, 수산자원관리에 대한 과학연구활동을 비롯, 민간간 어로, 양식, 가공, 교역 등의 분야에서 투자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5월 키르츠너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자국수산자원의 관리를 크게 중시하고 있는 바, 동 약정체결은 아르헨티나의 대한 협력의지를 재확인하였다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
아르헨티나 어장은 1995년부터 우리어선이 입어하기 시작하여 현재 17척(합작선 12척, 나용선 5척)이 주로 오징어를 어획하는 주요원양어장이다.
해양수산부는 새로운 국제어업 질서 재편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아가기 위하여 앞으로도 브라질, 페루 등 남미의 주요 수산국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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