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large, left %]고부가가치 화물과 긴급 수출입화물을 중심으로 항공화물 수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24일 수출화물 중 항공화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품금액기준으로 1990년 15.9%에서 2002년 29.6%, 금년 1-8월 30.6%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공화물 주요 품목도 70-80년대 섬유류와 농수산물에서 2000년대 반도체, 휴대폰 등 전자제품으로 바뀌어 물류패턴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건교부는 이러한 변화 원인으로 고부가가치제품 위주의 항공수송 수요의 변화와 인천국제공항개항, 노선망 확대 등 항공사 취항여건 개선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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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제항공화물운송 물동량은 208만톤으로 2001년에 비해 11.4% 증가했고, 1991년도 79만톤에 비해 약 3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하는 등 1991년 이후 연평균 9.2%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인천국제공항도 2002년도에는 홍콩 첵랍콕 공항, 일본 나리타 공항, 미국 앵커리지 공항에 이어 세계 제4위의 국제선 화물처리실적을 보였다.
또한, 인천공항을 중간 기점으로 한 세계 각지역간 연계 항공화물 처리비중을 의미하는 화물환적률도 46%로 아시아 주요공항인 일본 간사이 공항 18%, 홍콩 첵랍콕 공항 30%, 싱가폴 창이 공항 40%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인천공항이 국제화물 허브공항으로서의 입지를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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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인천공항의 물류허브 기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국제항공화물 운송망 확충, 세계 유수 물류기업 유치, 통관절차 개선작업과 함께 2단계 공항확장 및 공항철도, 제2연육교 건설사업을 적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 건설교통부 국제항공과 2110-8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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