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9월30일부터 노선폐지 예정 -
□ 건설교통부는 아시아나항공에서 운항하여 오던 서울/괌 정기 국제여객노선의 폐지 신청을 승인(9.25)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9월 30일부터 서울/괌 노선을 폐지하게 된다.
□ 동 노선의 폐지는 중국, 동남아 등으로 관광 선호지역이 다변화 함에 따라 한 때 우리국민들이 많이 찾았던 괌지역의 관광수요가 감소하여 항공이용객이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서울/괌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95.4월부터 매일(주7회) 운항하여 왔으나
- 평균탑승률이 00년 77%, 01년 74%, 02년 67%로 지속 하락 하였고
※ 03.1월 56%, 2월 74%, 3월 55%로 탑승률이 지속 저하
- 수요감소로 인한 운임하락과 적자누적 등으로 03.3.30부터 운항을 중단해 왔다.
□ 괌지역에는 현재 대한항공이 부산/서울/괌 노선을 주7회 운항 중이며, 금년 평균탑승률이 62.8%로 좌석 여유가 있으므로 아시아나항공의 운항 중단에도 여행객 수송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한편, 대한항공이 운항해오던 부산/서울/사이판 왕복 정기여객노선(주4회)도 현지 관광인프라 취약과 휴양지의 다변화 추세로 만성적인 적자를 보여 지난 03.3.19부터 운항 중단후 03.9.1 동 노선을 폐지한바 있다.
※ 부산/서울/사이판 노선의 평균탑승률 : 02년 47%, 03.1-2월 평균 52%
□ 이로써, 괌지역은 대한항공이 부산/서울/괌 노선에 주7회를, 사이판지역은 아시아나항공이 서울/사이판 노선에 주7회 운항을 각각 전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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