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large, left %]건설교통부는 경기 고양, 평택, 김천, 오송, 울산, 부산 부전에서 요구해온 경부고속철도 중간역 추가신설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왔으며, 특히, 최근 금정산·천성산 노선이 기존노선으로 확정됨에 따라 검토된 중간역 신설문제를 포함한 기본계획변경(안)을 10월초에 마련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중간역 신설지역은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것처럼 4개 지역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며, 10월초에 건설교통부에서 검토결과를 토대로 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한 후에 관계부처 협의와 사회간접자본건설추진위원회(위원장 : 기획예산처장관)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되는 사항"이라며 "대전·대구 도심통과방안, 금정산·천성산 노선재검토 등과 함께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어 "중간역 추가신설문제는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넓히고 운영수익을 확보한다는 목적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계획된 고속철도 신선에 대해 검토되고 있어 노선변경과 관계없으며, 공사기간 지연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검토중인 중간역은 간이역(2홈4선)으로 약1200억원 내외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사업비의 대폭 증가를 초래하지 않는다"면서 "여객 수요 등을 감안해 일부 열차만 중간역에 정차하는 격역정차방식으로 운행하게 되면 전체운행시간이 크게 늘어나지 않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본 고속철도의 경우에 역간 평균거리가 약37㎞인데, 반해, 경부고속철도는 82.4㎞로서 역간 거리 측면에서 중간역 신설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문의 : 건설교통부 고속철도과 한동민 사무관 504-9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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