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교통부는 2003.9.29-9.30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한·카타르 항공회담에서 양국간 항공노선 개설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하여 합의 하였다고 발표하였다.
□ 지난 4월 체결된 양국간 항공협정의 후속조치로 열린 이번회담에서 양측 항공당국은 운항횟수를 주2회로 설정하고 양국 항공사간 편명공유운항(Code-share) 규정에도 합의하였다.
□ 또한, 그동안 한국노선에 관심을 보여온 카타르항공(Qatar Airway)이 이번 회담에서 카타르측의 운항사로 지정됨에 따라, 금년 10월말부터는 동항공사가 인천공항에 신규 취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 현재 인천공항 취항 외국항공사: 21개국 46개 항공사
□ 건교부는 이번 회담을 통해 인천공항의 허브화 지원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내는 한편 2001년 WTO 각료회의에 이어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을 유치하는 등 최근 중동지역의 거점을 지향하고 있는 카타르에 노선을 개설함에 따라 한국과 중동간의 협력증진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 현재 중동지역 운항현황: 대한항공 서울/두바이/카이로 주2회 운항
□ 한편, 이번에 합의된 편명공유운항 규정에 의해 우리 국적사도 서울/도하 노선에 마케팅사로도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 마케팅항공사: 직접 운항하는 상대항공사에 자사 편명을 붙여 영업에 참여하는 항공사
□ 이번 항공회담에는 우리측에서 건설교통부 구본환 국제항공 과장이, 카타르측에서는 Mr. Al-Noaimi 민간항공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가하여 회담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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