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난 2001.10월부터 운항이 중단 되었던 한국과 브라질간 서울-상파울루 노선 운항을 재개하기 위해 오는 14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양국간 항공회담을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브라질간에는 지난 1992년 4월 브라질의 바스피(Vasp)항공과 1992년 10월 우리나라의 대한항공이 서울-상파울루 노선에 주3회씩 운항하여 왔으나 바스피항공은 98년 IMF 위기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으로 1998년 12월월부터, 대한항공은 9.11 테러이후 수요감소 및 수익성 악화 등으로 2001.10월부터 각각 운항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남미 거주 교민들이 한국과 중남미간 운항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수차례 항공사 및 정부에 운항재개를 요청하여 옴에 따라 항공사가 직접 운항하지 않더라도 운항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항공사와 브라질 및 제3국 항공사간 편명공유(code-share) 운항에 의한 연계운송을 유도하고, 브라질측에도 이를 우선 허용하여 줄 것을 요청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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