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original, left %] 국내노선 항공기 결항률이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13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우리나라 민항기가 취항하는 전국 16개 공항의 안개, 강풍 등으로 인한 항공기의 결항률은
평균 3.5%('01년 4.2%, ’02년 3.72%)로 나타났다"면서 "정부가 공항안전시설에 대해 지속 투자한 데 힘입어 점차 개선되고 있는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기간 군공항으로 민항기 이‧착륙시 입지적 여건이 좋지 않은 목포공항과 포항공항은 항공기 결항률이 32.8%와 15.7%, 활주로 길이가 1550m로 짧은 여수공항은 항공기 결항률이 18.7%로 여전히 높아 이용객에 불편을 주고 있다.
건교부는 이를 개선하기 여수공항에는 ‘2004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100억원을 들여 활주로 확장(1550m→2100m)과 항행안전시설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항공기 관제를 위한 레이더도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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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목포공항은 군공항으로 지형적 조건이 활주로확장 등에 제한이 있어 대체공항으로 무안공항을 2005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고, 포항공항에는 인덕산 절토와 글라이드패스(GP,활공각표지시설)설치 등 운항안전확보를 위한 사업을 한 바 있으며 현재 새로운 항행안전시설의 설치방안을 검토중이다.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여수공항은 안개 등 시정제한으로 인한 착륙가능거리가 3000m에서 800m로 개선되고, 목포공항은 착륙가능 시정거리가 2800m였으나 를 대체하는 무안공항은 550m로 운영될 계획이어서 공항결항률이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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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이동민
문의, 건설교통부 항공정책과 02-2110-8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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