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large, left %]빠르면 오는 11월부터 인천 - 핀란드 헬싱키간 항공화물노선이 개설되고 내년부터는 인천 - 체크 프라하간 여객노선이 개설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14일, 그동안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16개국 20개노선에 대한 운수권을 대상으로 항공사의 신청을 받아 대한항공에 핀란드, 체크 등 4개노선 주7회분량을 배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대한항공에 배분된 운수권 중 인천 - 헬싱키 화물노선 주 1회와 인천 - 프라하간 여객노선 주 3회는 신규노선용으로, 말레이시아 노선 주 2회와 몽골노선 주 1회는 현재 운항중인 노선의 증편분으로 사용된다.



구본환 건교부 국제항공과장은 이번 항공노선 배분에 대해 "동유럽과 스칸디나비아지역에 최초의 직항노선이 포함돼 있어 당해 지역과의 교류협력 증진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항공노선의 다변화로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 오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의 동북아 허브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운항가능한 항공기 등의 부족을 이유로 이번에 배분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글 : 이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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