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10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개최된 제10차 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Commission for the Conservation of Southern Bluefin Tuna, CCSBT) 연례회의에서 2004년도 제11차 연례회의(‘04.10.19~22)를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남방참다랑어 자원상태를 검토하고 그 결과에 따라 총허용어획량(TAC) 및 국별 어획쿼타 결정과 IUU(Illegal, Unregulated, Unreported : 불법, 비규제, 비보고) 어업 방지 및 무역정보제도(TIS) 활성화 방안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루었다.
주요 의제중 하나인 내년도 국가별 쿼터 할당과 관련 우리나라는 대표단의 노력으로 금년과 동일한 1140톤을 유지하게 되었다.
이번에 남방참다랑어를 잡는 협력적 비회원국을 이 국제수산기구에 가입시키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800톤, 필리핀 등 다른 옵서버국에 100톤의 어획쿼터를 처음으로 할당하였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는 이 지역에 10척의 남방참다랑어 조업을 실시하여 649톤의 어획고를 올린바 있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해양부 방기혁 국제협력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총 6명의 대표단이 참석)와 일본, 호주, 뉴질랜드, 대만 등 5개 회원국 대표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이 옵서버로 참석하였다.
ㅁ문의
국제협력관실 국제협력담당관실 양동엽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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