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기자재, 항만·물류, 해양 방위산업을 망라한 대형 국제전문 전시회인 「2003 부산 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 2003)」이 오늘(21일)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막돼 24일까지 4일간의 전시일정에 들어갔다.
미국, 독일, 프랑스 등 36개국 836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Naval & Defence), 국제항만·물류 및 해양환경 산업전(Sea-Port), 국제 조선기자재 및 해양장비전(Kormarine) 등 3개관을 동시에 열어 아시아 최대규모의 조선해양 전문 전시회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함께 16개의 국제 세미나가 행사 기간중에 개최되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민속공연 및 부산 투어행사도 진행돼 5만여명에 이르는 국내외 관람객들이 전시회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해군, 부산광역시 등 유관 기관과 246개 관련업체가 참가하게 되는데 해양수산부도 홍보부스를 설치, 부산 신항·광양항 개발 계획, 항만물류 정보 시스템 현황, 바다목장 및 선진어항 개발 계획 등을 소개한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이번 기회를 통해 부산·광양항 등 우리나라 항만들의 다양한 서비스 제고 노력과 위상을 널리 홍보함으로서 현재 범국가적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실현을 위한 의지와 계획을 국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문의, 항만국 항만개발과 과장 강범구 / 사무관 손현규 02-3148-6715 parkhc@momaf.g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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