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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pace=10 border=0>다음달 30일부터 김포공항과 일본 동경의 하네다공항간 1일 4편의 정기성 전세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건설교통부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열린 양국 항공당국간 항공회담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의 4개 항공사가 매일 4편의 전세편을 운항하는 방안을 합의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지난
6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김포와 하네다간 항공편 운항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이후 구체적인 운항방안을 놓고 양국 당국간 3차례의 사전 실무협의를 가진
바 있으며, 이번 회담에서 최종적으로 운항형태를 확정을 짓게 된 것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우리나라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일본의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 등 4개 항공사가 각각 1일 1편씩을 운항할 예정이며, 양국간 높은
탑승률과 접근 편리성 등을 감안할 때 연간 40~50만명의 승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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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하여 건설교통부는 국내선 전용공항인 김포공항에 국제선을 운항할 수 있는 조건으로 전세편일 것,
김포공항으로부터 1천5백㎞ 이내의 공항 중 인천공항과 정기편 또는 정기성 전세편이 운항되지 않는 공항일 것, 비자면제협정, 자유무역협정,
사전입국심사제 등이 추진 중인 국가의 공항일 것 등 세가지를 들면서 김포-하네다간 운항은 이러한 조건들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인천공항과 동경 나리타 공항간 운항횟수를 줄이는 항공사는 김포-하네다간 전세편
운항에서 배제될 것으로 보여 인천공항 허브화와 기존 정기편의 운항편수 유지 등도 이번 회담시 고려되었음을
시사하였다.
이번 회담에서는 건교부 김광재 항공정책심의관과 일본 국토교통성 하루나리 심의관이 수석대표로
참가하였으며, 양국 대표단은 내년 상반기 중 주요 정기노선의 증편방안을 놓고 항공회담을 재개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문의, 건설교통부 국제항공과 이상훈 사무관 02-2110-8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