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한·일간 수산물 교역을 촉진하고 원양어업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오는 10월 29과 30일 '제16차 한·일 수산물교역·원양어업 실무회의'를 경주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전영식무역진흥담당관과 일본 수산청 이시카와 유타카(石川裕) 가공유통과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양국간 수산물 교역분야와 원양어업 분야의 현안을 논의한다.
한국은 일본측에 김 등 수산물 수입량(IQ, Import Quota)의 증대를, 일본측은 일본산 활어 조정관세 인하에 대한 문제를 주로 제기할 것으로 보이며, 양국간 원양어업 협력과 공조에 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일 수산물 총 수출액은 8억2천만달러였으며, 올해는 9개 IQ품목 수출한도가 수산물 4,000만달러, 김 210만속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부 관계자는 “WTO/DDA 협상에서 한 일 양국이 긴밀히 협력, 공조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금번 회의에서도 좋은 결실이 맺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역진흥담당관실 과장 전영식, 사무관 장재동 02-3148-6840-2, hanbada@moma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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