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0월31일(금) 오전 11시에 청주정수장(청주시 흥덕구 성화동 소재)에서 최종찬 건설교통부장관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청댐계통(2단계)광역상수도 준공식을 갖는다.
지난 96년에 착공하여 8여년만에 준공되는 대청댐계통(2단계)광역상수도는 총 4,84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정수장 2개소와 취수장 1개소, 가압장 1개소 및 133㎞의 관로 등을 갖추어 충청 내륙지역 및 아산만 연안 공업지역에 하루 98만톤의 생활 및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이 사업의 준공으로 청주시 등 5개 시·군의 급수보급율이 70.1%에서 92.5%로 증대되고, 급수인구도 약 113만명에서 224만명으로 증대됨은 물론, 대청댐 물을 취수원으로 하는 광역상수도의 공급으로 가뭄에도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보건위생과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이며, 아산·천안지역에 대한 공업용수의 공급으로 지역간 용수수급 불균형이 해소되고 지역경제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문의, 수자원개발과 방경석 02-2110-8233~4 bks2000@mo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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