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4년 8월 태평양 심해저 망간단괴 광구등록을 한지 1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추진해온 심해저광물자원개발사업의 생생한 발자취를 담은 기념화보집 “자원의 보고 심해저”가 지난 27일 발간되었다.

이 화보집에는 하와이 동남방 2천㎞ 클라이온 클리피턴(Clarion-Clipperton)지역에 위치한 우리나라 망간단괴 광구에서 지난 10년동안 한국해양연구원 및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수행한 자원탐사과정과 집광, 양광, 제련 등의 연구활동 및 개발장비 등이 수록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94년 세계에서 7번째로 유엔해양법에 따라 태평양 망간단괴 탐사광구 15만㎢를 국제해저기구(ISA)에 등록했다. 그후 8년동안 지속적인 탐사를 해온 결과 지난해 8월 최종적으로 7만5천㎢(남한 면적의 3/4에 해당)의 독점개발광구를 확정한 바 있다.

해양부는 이 화보집을 국내․외 연구기관 및 교육기관, 재외공관 등에 배부하여 심해저 광물자원개발사업에 대한 범국민적 이해확산과 우리나라의 해양과학기술 수준을 외국에 알리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ㅁ 해양개발과 최명범 사무관 02)3148-6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