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original, center %]11월20일부터 부산과 베트남 호치민간에 전세편이 운항된다.
건설교통부는 31일 베트남항공이 신청한 부산-호치민노선에 총 12편의 전세편 운항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된 전세편은 B767(240석)기종으로 목요일과 일요일 주2회 운항할 예정으로 일단 12월 28일까지 운항된다.
건교부는 "양국간 우호협력 및 부산 김해공항의 국제선 운항증대 차원에서 전세편부터 운항토록 한 것이며, 앞으로 수요증가 추이를 보아 가며 부산-호치민노선을 정기노선화 하도록 베트남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올해 사스여파로 국제여행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한·베트남간 관광객은 금년들어 9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하는 등 최근 수년간 연평균 30%대의 높은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고, 부산과 호치민간에는 섬유·신발제품 등을 중심으로 무역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양도시간 항공노선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한·베트남간 정기편은 서울-호치민노선에 대한항공 주3회, 아시아나항공 주5회, 베트남항공 주5회 등 총 주13회가, 서울-하노이 노선에는 대한항공 주7회, 아시아나항공 주3회, 베트남항공 주4회 등 총 주14회가 각각 운항 중이다.
문의, 항공정책과 이윤상 02 -2110-8270~2 ylee@mo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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