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가 발표한 2003년도 3/4분기 외국인 토지보유현황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토지는 1억 4,753만㎡(4,462만평)로 여의도 면적〔850만㎡,행정구역 기준〕의 17.4배에 해당하고 금액으로는 20조5,000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6월말의 1억4,666만㎡보다 86만8,000㎡(0.6%) 늘어난 것이다.
97년말 3,797만㎡(6,791건)에 그쳤던 외국인 보유 토지는 98년 6월 부동산시장이 개방되면서 98년 5,091만㎡(8천256건), 99년 8,230만㎡(1만2,058건), 2000년 1억1,307만㎡(1만4,847건)이며, 01년 1억3,589만㎡(1만7,452건), 02년 1억4,286만㎡(2만145건), 금년 3/4분기 1억4,753만㎡(2만2,188건)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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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취득면적이 줄고 있어 99년 증가율 61.7%를 정점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이대로라면 올해 말 증가율은 5.1%로 전년도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광양제철소가 있는 전라남도가 2,864만㎡로 가장 많고 경기 2,709만㎡, 강원 1,418만㎡, 충남 1,377만㎡, 경북 1,195만㎡ 등의 순이었으며, 서울은 284만㎡로 면적은 1.9%에 불과했지만 건수는 7,428건으로 33.5%에 달했다.
문의, 토지관리과 이근구 사무관 02-504-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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