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드프로 고객 상담
전화 :
031 628 7891
팩스 :
031 628 7895
평일 9AM ~ 6PM 토/일/휴일 휴무
 
입찰자료 > 기관별 입찰 공지 > 국가기관(보도자료) > 국토교통부  
 
제목 건교부, 허브화 세부계획 발표
기관
등록 2003/11/13 (목)
내용

[% 1, large, left %]건설교통부는 12일 '인천국제공항 허브화 추진세부계획'을 발표하고, 인천공항을 여객부문 세계 5위, 화물부문 세계 2∼3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내년 초부터 소액·특송화물에 대한 면세범위가 대폭 확대되고, 2005년부터는 인천공항의 출입국 신고서 제출이 사라지게 된다. 또 2000달러 이하 특송물품은 서류없이도 세관을 통관할 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12일 인천공항 외자유치 및 출입국·통관절차 개선대책 등을 담은 '인천공항 허브화 세부추진계획'을 발표하고, 2010년까지 현재 10위권에 머물고 있는 인천공항 여객 수송률을 세계 5위, 현재 4위인 화물 부문은 2∼3위 수준까지 성장시키기로 했다.



세부추진계획에 따르면 먼저 인프라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내 30만평 규모의 관세자유지역과 호텔·업무용빌딩 등이 입주하는 95만평의 국제업무지역에 이달중 외국의 전문경영컨설팅사를 투자유치 주간사로 선정, 본격 투자유치에 나서는 한편 2005년까지 10만평의 제2화물터미널 부지를 개발, 세계적 물류기업들이 인천공항을 동북아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또 면세점 매장 확장·안내시스템 개선·공항주변 환승 투어프로그램도 개발, 중국·일본·동남아 등으로 향하는 미주·유럽 여행객들이 인천공항을 경유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는 한편 인천공항을 세계적 쇼핑명소로 부각시킨다는 방침도 세웠다.



또 건교부는 주요 지역의 핵심국가와 항공자유협정을 체결하는 동시에 내년 초부터는 여행사와의 합동마케팅도 추진,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항하는 심야전세편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하는 도심연결버스도 내년 1월부터는 24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면세점도 오후 9시에서 30분간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교부는 2008년까지 총 4조7032억원을 투입해 탑승동 1동과 활주로 1본, 계류장 56면, 3만평 규모의 화물터미널을 건설키로 했으며, 향후 상업운행이 예상되는 600톤급 이상 초대형 항공기 출현에 대비해 2008년말까지 4000m급 활주로와 계류장 등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인천공항철도의 경우 2005년까지 1단계(인천공항∼김포공항), 2008년까지 2단계(김포공항∼서울역)구간 건설을 완료하고, 제2연육교(인천공항∼송도신도시)는 2010년까지 건설을 목표로 하되 가능한 조기 완공키로 방침을 정했다.



출입국 및 통관절차도 대폭 개선된다. 우선 내년 초부터 소액·특송화물에 대한 면세범위를 확대하고, 2000달러 이하 특송물품의 경우는 서류 없는 전자통관을 실시하며, 세관의 검사비율도 5% 이내로 축소키로 했다.



[% 3, original, center %]



내년 말부터는 상시 항공편을 이용해 운송되는 화물에 대해서는 X-ray 검색을 완화해 신속하게 화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입·출국 통과시간 단축을 위해 절차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2005년부터 생체인식기술에 의한 법무심사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내국인에 대한 출입국 신고서 제출 제도를 폐지하고, 특정시간대 항공기 집중으로 인해 이용객이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심사인력도 대폭 증원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향후 공항의 24시간 운영체제 정착을 위해 근무시간 외 통관물품에 대해 부과되던 임시개청수수료도 내년 6월부터 폐지하며, 8월부터는 잠재 및 핵심고객에 대한 관리시스템을 구축, 인천공항 및 주변지역에 대한 투자활성화 및 운영개선에 대한 여론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