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수산당국은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중국(북경)에서 어업협상을 갖고 2004년도 양국 수역내에서 상대국 어선에 대한 입어척수 및 조업조건을 협의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협의 수준은 우리수역에서 중국어선의 입어규모는 2,300척(85천톤), 중국수역에서 우리어선의 입어규모는 1,400척(60천톤) 수준에서 양국간 의견이 접근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양국 어선간 안전조업과 조업분쟁 방지 및 해상에서의 신속한 사고처리를 위하여 “한국수산회와 중국어업협회간 안전조업에 관한 약정”(약칭 “한·중민간어업약정”)을 2004.1.1일부터 발효할 수 있도록 중국측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잠정조치수역 및 과도수역 등 협정수역에서의 해양생물자원의 보존과 합리적 이용을 위해 한·중 어업협정에 의거 한·중어업공동위원회 산하에 한·중 해양생물전문분과위원회를 설치키로 하고 구체적 사항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해양수산부 어업자원국 어업교섭과 정영훈, 02-3148-6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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