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등대 설치 100주년을 기념하는 항로표지 국제학술세미나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부산(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해상교통안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항로표지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세계 각국의 신기술 개발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것이다.
'21세기 항로표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한국해양대(해사산업연구소)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에서 후원하며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상임이사국 대표인 Mr. Peter Kent(영국)와 11개 상임이사국 대표, 위성항법시스템 국제기술위원회위원, 국내 항로표지 산·학·연 관계자, 항로표지담당공무원과 이용자 등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항로표지 신기술 개발과 이용' 외 2개의 주제로 모두 19명이 발표하고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되며, 각 참가국 대표들은 자기나라의 항로표지 관련 주요 정책과 전파표지의 발전방향을 소개하게 된다.
또 세미나 참석자들은 경북 포항시 호미곶 소재 등대박물관 및 포항해상무선표지소를 방문하고 항로표지 측정선인 '한빛호'를 소개하는 기술관광도 할 계획이다.
문의, 항로표지담당관실 석영국 02-3148-6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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