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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최근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에서 국민임대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 16개 지구 가운데 수도권 3곳(성남도촌 군포부곡 부천여월)과 광역시 1곳(부산고촌)에 대해 24일 택지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들 4개 지구에 국민임대 7,651가구를 포함해 모두 1만4,111가구를 짓기로 하고 연말까지 주택건설사업 계획을 승인, 오는 2005년 상반기 입주자를 모집한 뒤 2006년 말부터 입주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건교부는 지난달 30일 남양주 가운, 의왕 청계, 의정부 녹양, 고양 행신2 및 광주 진월지구 등 5곳에 대해서도 국민임대 9,454가구 등 1만6,860가구를 건설하도록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건교부는 나머지 7개 지구의 실시계획과 사업계획 승인절차를 연말까지 마무리, 올해 국민임대주택 8만가구 건설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건교부는 특히 전용면적 15~18평형도 해당지역 주민에게 입주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고 지방재정과 기금을 지원받아 지자체가 건설하는 18~25.7평형 중형 임대에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이하이면 누구나 입주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할 방침이어서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이 한층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계획 승인으로 토지용도는 자연녹지에서 주거 및 상업용지 등으로 세분화됐고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율, 용적률 등 지구단위계획도 확정됐다.
이로써 그린벨트 해제예정지내 추진중인 국민임대 16개 단지 가운데 이달 초 개발계획승인이 난 5개지구(고양행신2 등)를 포함해 모두 9곳이 본격 사업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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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는 그린벨트를 풀어 주택을 건설하는 만큼 밀도는 공동주택(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건폐율 30% 및 용적률 160% 이하로, 층수는 최고 15층 및 평균 12층 이하로 맞추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문의, 건설교통부 공보관실, 02-504-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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